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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8.7.뉴스1) '소록도 천사'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본격 추진

관리자 2018-02-03 16:23:38 조회수 2,315

李총리, 김황식 위원장·김정숙 명예위원장 의견 靑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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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7년경 국립소록도병원에서 일하는 마리안느 스퇴거(왼쪽)과 마가렛 피사렛. (법무부 제공) ? News1

 

 

소록도(전남 고흥)에서 40여년간 한센인들을 돌봤던 마리안느 스퇴거, 마가렛 피사렛 등 오스트리아 출신 두 간호사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계획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7일 김황식 전 국무총리를 '마리안느-마가렛 노벨평화상 범국민 추천위원회'(가칭)의 위원장으로,

문재인 대통령의 부인인 김정숙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위촉하자는 민간의견을 청와대에 건의했다.

이와 관련 청와대에서도 이 총리가 전한 의견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천주교 광주대교구와 전남도청은 면담을 통해 50명 내외의 노벨평화상 후보추천위원회 구성 등을 논의했고,

이 자리에서 김 전 총리를 위원장으로, 김 여사를 명예위원장으로 추대하자는 의견이 나왔다.

여기에 이 총리는 최근 개봉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을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가족,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상영해

이들의 헌신과 인류애를 알리는 붐을 조성해 나가도록 지시했다.

정부세종청사 공직자 등을 대상으로 한 영화 상영은 오는 17일, 다음달 5일과 19일 등 3차례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해당 영화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도 상영할 계획이며 청와대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상영도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마리안느와 마가렛에 대한 노벨평화상 후보 추천은 사단법인 마리안마가렛, 전남도청, 오스트리아(티롤 주) 등에서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