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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녹동고등학교 재학생들이 1월 6일 고흥 마리안느와 마가렛 기념관에서 본 병원에 헌혈증 105매를 기증하였다.
이번 헌혈증 전달식과 관련하여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에서 본 병원 사회복지팀에 학생들의 기증 의사를 전해왔는데, 학생들이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 나눔 정신 실천을 위한 프로그램의 하나로 아픈 이웃을 위해 헌혈증을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고 밝혀왔다.
이날 전달식에는 녹동고등학교 교직원과 학생회장, (사)마리안느와 마가렛 김연준 프란치스코 천주교 광주대교구 신부가 참여하였다.
(사)마리안느와 마가렛은 소록도에서 40여 년간 한센인을 위해 자원봉사자의 삶을 살다가 편지 한 장을 남기고 고국으로 돌아간 두 간호사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사랑을 기억하고 우리가 받은 사랑을 다시 이웃에게 나누자는 취지의 후원회이다.
